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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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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외환은행장으로 김한조(58·사진) 외환캐피탈 사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PB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쳤다. 그룹 측은 김 내정자에 대해 “정통 외환은행 맨이자 외환은행 임직원 중 가장 맏형으로, 위아래와 소통을 잘하고 결정이 시원시원한 덕장 타입”이라고 소개했다. 외환은행 내부 출신 행장이 나온 것은 2000년 4월 이갑현 전 행장이 퇴임한 뒤 14년 만이다.

 2년 임기를 마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2명이던 임원을 9명으로 줄이고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퇴진하고 지주사 사장직을 폐지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 부문을 통합해 장승철 현 IB부문 사장을 통합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한애란 기자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정창영 김인배 윤종남 송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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