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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진출 적극 경제협력 강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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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는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정무·경제기술협력·통상증진·교민지도·이민 등 인력진출문제에 관한 1주일간의 협의를 마치고 16일 폐회했다.
회의는 올해 「유엔」총회에서는 남북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중남미지역의 비동맹국들을 상대로 한 북괴의 끈질긴 침투공작을 봉쇄하기 위해 이 지역에 외교노력을 강화키로 하고 정부의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공관장들은 경제분야에서 ⓛ무역공사사무소의 더 많은 진출 ②종합무역상사와 지사증설 ③경제인과 「세일즈맨」단의 장기체류 및 교류확대 ④이 지역 특산물의 정책적인 수입 등을 요망했다.
또 중남미에 진출한 우리 이민들의 낙후된 경제지위향상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을 강화토록 건의하고 이 지역에 대한 어업진출을 위해 전문가 및 기업체를 활발히 파견하고 이 지역 연안국들이 선포하고있는 경제해역 2백 해리에 대해 우리 원양어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수립을 아울러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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