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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64호 18면

옐런은 없다
그의 청문회 기조발언 말미에 ‘버냉키 대독’이라 첨언하면, 아직도 버냉키 의장-옐런 부의장 시절로 착각할 정도. 달변가 옐런은 자기 색깔을 철저히 제어하며 버냉키 프레임 아래의 정책 연속성 반복. QE 출구전략 스케줄 고수를 포함하여.

미국은 레드오션
연준의 자본규제 강화조치로 미국 내 외국은행 날벼락. 국제결제은행(BIS) 바젤 III에 맞춰 고비용 후순위채 발행 늘렸던 은행들, 자산규모에 따라 2016년부터 자본을 늘려야. 이에 도이체은행은 100조 달러 넘는 미국자산 매각 및 영업망 축소 발표.

사쿠라의 계절
일본, 4월 소비세 인상을 전후 대규모 양적완화설(자칭 질적완화). 아베노믹스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흔들어 깨웠으나 다시 드러눕고 있는 거시지표 앞에 금단의 유혹이 아롱거려. 새봄에 중국 쇼크보다 일본 쇼크가 앞서 올 수 있음을 경계.

다음주 preview
바쁜 한 주. 시진핑 집권 후 첫 연차총회인 양회(3일)를 필두로 연준 2인자로서 악역이 주목되는 스탠리 피셔 인준청문회(4일)도 큰 이벤트. 유로존 통화정책결정(6일)과 미국의 2월 고용지표(7일, 실업률 6.6%, 고용창출 15만 명)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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