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후송 지원할 수송단 파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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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월남피난민을 후방안전지대로 긴급 후송키 위해 우리의 수송단을 파견하는 한편 난민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 파견 및 식량류·피복류·개인용품 및 의료품 등 구호물자를 긴급 원조키로 8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김동조 외무부장관은 이 같은 물자 및 용역지원은 미화 4백10만「달러」에 해당되는 것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순수한 우리정부 재원으로 제공되는 이 지원에 있어 수송단 및 의료진의 규모나 구료품의 수량 및 파견시기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지원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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