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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위를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는 3일하오6시에 열린 정례학장회의에서 관악「캠퍼스」이전이후 대규모화한 학생시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학생활동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교학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학장회의는 또 수업을 방해하고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학생활동에 대해서는 강경한 조치를 취한다는 원칙에 대체로 합의했으며 3일에 있었던 서울대생 시위의 주동자에 대한 징계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위원회는 서울대학교 설치령엔 없는 기구로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무·학생처장 및 관악「캠퍼스」에 이전해온 7개 단과대학 전임강사급 이상의 교수 20∼30명 선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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