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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레슬링 선수와 오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7일 하오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나온 수익금 1천만원을 방위 성금으로 전달받고 김일·장영철·「안토니오·이노끼」 선수들과 환담. .
김 총리는 『평소 「레슬링」을 좋아했는데 총리가 된 후로는 시간이 없어 통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는 『큰 경기를 자주 갖도록 하라』고 선수들을 격려.
김 총리는 「무하마드·알리」가 「이노끼」 선수에게 시합 제의를 한데 대해 『시합을 가지면 누가 이기겠느냐』고 물었는데 「이노끼」 선수는 『권투와 「레슬링」은 「룰」이 다르지만 실력대로 싸우면 「레슬링」이 이길 것』이라고 장담.
「레슬러」들간에 파벌이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김 총리는 『선수 통합이 이뤄져야 「프로·레슬링」의 「이미지」가 회복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들에게 28일 낮 삼청동 공관에서 오찬을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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