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 군원 계속하라|NYT사설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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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21일 AFP동양】「뉴요크·타임스」지는 21일 미국은 대 월남 군사 원조를 계속하라고 촉구하고 동시에 「구엔·반·티우」 월남 대통령에게 거국 내각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의 대 월남 정책에 비판적 태도를 취해온 「타임스」지는 이날 사설에서 현 정세 하에서 미국이 월남에 대준 무기의 탄환 공급을 중지한다는 것은 비양심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3년 내에 월남 원조를 영구히 중단하겠다는 「포드」 미 대통령의 제의는 내년 미대통령 선거에서 월남전을 쟁점으로 등장시키지 않을 것이며 월남에서는 「하노이」가 협상으로 기울고 국가 재건에 주력하는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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