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인지 사태에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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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 20일 로이터합동】「론·놀」「크메르」 정부와 「구엔·반·티우」 월남 정부가 붕괴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타이」「말레이지아」「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은 「프놈펜」의 실함 위기와 월남의 전투 격화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이들 세 나라의 고관들은 한 국가가 공산화할 경우 인접 국가도 공산화한다는 「도미노」이론, 현재의 「인도차이나」 사태를 초래한 미국의 방위 공약 후퇴 등과 관련하여 「크메르」 및 월남 사태가 인접 국가들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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