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델타항공, 2015년부터 항공권 가격 기준으로 마일리지 적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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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항공이 여행 거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마일리지를 적립하던 기존 방식에서 2015년부터 항공권 가격 기준으로 마일리지 적립 방식을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고객은 스카이마일스 등급에 따라 1달러 당 5~1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더 나은 적립 혜택을 받는다.

델타항공 제프 로버트슨 부사장은 “새로운 마일리지 적립 방식은 델타항공을 더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에는 새로운 마일리지 보상 체계, 왕복 가격 절반의 편도 보너스 항공권, 추가 마일리지 플러스 현금 보너스 옵션, 델타항공 홈페이지(delta.com) 및 델타항공 보너스 여행 예약 툴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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