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회복 국민회의-서울지부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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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회복 국민회의 서울시 지부가 6일 저녁 서울 종로 YMCA 8백17호실에서 발기인 35명이 모인 가운데 결성됐다. 이날 결성대회는 『지난번 국민투표가 공화당원·교직자·공무원 등의 연단 폭로로 조직적 허구성이 드러났고 민청학련 사건이 각본에 의해 혹독한 고문으로 꾸며졌음이 피 석방자들의 호소로 명백해진 지금 현 정권은 더 이상 장기집권을 합리화 할 논거를 찾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13명의 고문, 9명의 대표위원. 13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사무국장에 조철구씨(의사). 대변인에 표문태씨(작가), 교체 대변인에 백철씨(통사당)를 선임했다. 고문과 대표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김여산(전 중대 총무처장·상임) 정현준(언론인·상임) 김선태(전 의원) 권중돈(동) 유옥우(동) 김재훈(동) 고학환(재야) 임일(목사) 한장형(동) 홍문갑(전 의원) 김재학(동) 박상묵(동) 이명식(기독장로회)
▲대표위원=김윤식(전 의원) 김주흥(전 서울시장 대행) 이명환(변호사) 박수형(전시의원) 승명천(언론인) 강희천(신민당지도위원) 주도윤(변호사) 방용환(통일당) 신창균(통사당)

<청주지부도 결성>
【청주】민주회복 국민회의 청주지부가 6일 결성, 상임 대표위원에 홍정흠 목사(동부교회)대표위원에 박선규씨(전 대학교수)등 4명이, 사무국장 겸 대변인에 박종진씨(신민당 도지부 조직국장)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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