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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및 환경업소 감독 기관 20개 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시내 식품 및 환경 접객업소들이 20여개의 행정 기관으로부터 연중 감독을 받아 쉴 새 없이 시달리고 있다.
이는 시 보사국이 74년12월에 실시한 위생 접객업소의 감독 기관 내용 조사 결과 드러난 것으로 서울시는 감독기관의 다원화로 빚는 민원을 해소하고 예산과 인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 감독기관을 단일화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업종별 감독 기관수는 대중 음식점의 경우 보사부를 비롯, 교통부·시관광·보건행정과·보건소·연료과·동사무소·상정과·농수산부·시농정과·구청산업과·서울지검·시경보안과·관할경찰서·파출소·소방서·관세청·세무서·구청세무2과 등 20개소로 가장 많고 식품제조업이 19개소로 다음이며 목욕탕·당구장 등 환경업소의 감독기관이 17개소나 된다는 것.
또 「바」「카바레」등 유흥음식점의 감독기관은 16곳이나 되며 다과점이 14개소, 식육점8개소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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