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백15명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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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 이양우 법무담당관은 15일 구속자 석방대상 선정과 구체적인 행정절차 등을 곧 마련, 발표하겠다고 밝히고, 학생은 군재에서 심리했던 총대상자 2백3명 가운데 고교생 2명을 포함 약1백15명이 될 것이며 이중 l6명은 이미 집행유예 등으로 석방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대사관 당국은 일본인 2명은 17일 석방될 것이라는 통지를 한국정부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담당관은 현재 2백3명 가운데 형이 확정된 자는 l백46명, 그리고 대법원에서 원심으로 되돌려진 피고인 1명 등 모두 1백47명이며 이 가운데 이미 집행유예 등으로 나간 20명과 형이 미확정된 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수감중인 자는 1백83명.
국방부 이양우 법무담당관리관은 15일 낮『이날 정오께부터 석방대상자 개별심사와 석방지휘서 발부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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