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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빌딩 붐 사라져 불황으로 텅텅 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 고층건물주들은 남아도는 사무실 때문에 최악의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뉴요크」시에서만 해도 임대용 사무실들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텅텅 비어있는 모습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맨해턴」의 경우 건물주들이 손해를 볼 정도로 파격적인 싼 값에 사무실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용 사무실의 18%가 아직도 텅텅 비어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경우가 아마 높이 4백m짜리 첨탑2개를 갖고있는 세계무역회관 일 것이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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