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관 직원숙소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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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상오4시15분쯤 서울 종로구 송현동49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숙소 「아파트」A동 2층4호「블랙본」씨 (45·여·주한 미대사비서)방에서 불이나「블랙본」씨가 불타 숨지고 같은방에 있던 2명의 미국인이 중·경 화상을 입고 미8군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 불로 양식1백20평형 건물40평과 냉장고l대, 「에어컨」3대 등을 태워 3백20만원어치의 피해를 냈다.
화인은「블랙본」씨 방의 벽난로 아궁이가 과열, 실내「카페트」에 인화되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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