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hi] 리프니츠카야 "실수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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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를 인정하고 남은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프니츠카야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수에 대해 이유를 대거나 변명하고 싶지 않다. 남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마지막 3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뛰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점수가 많이 깎였다. 리프니츠카야는 65.23점으로 5위에 그쳤다.

리프니츠카야는 “얼음에 섰을 때 약간 덥다고 느꼈다. 마지막 트리플 플립 점프를 앞둔 상황에서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두 번째 점프까지 마치고 스텝 시퀀스를 할 때는 굉장히 지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연기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다리의 감각을 못 느낄 정도였다”고 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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