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당 원로 모임, 3명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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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효상 공화당의장서리는 23일 밤 전직 공화당 의장 및 고문 등 원로들을 시내 J음식점에 초대, 저녁을 함께 했다. 모임에는 윤치영 윤일선 김예용 김정렬 최희송 최규남씨 등 당 원로들이 나왔으나 김종필 총리는 다른 사정 때문에, 정구영 전 당 총재는 수술후의 몸조리로, 백남억 고문은 귀향 중이라 불참.
이 당 의장서리는 『그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러분을 자주 만나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했는데 정치 얘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오히려 참석자들은 나날이 뛰는 물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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