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아 동료 눈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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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출연욕심이 많기로 이름난 김창숙 양이 TBC-TV『예술극장』이 11일 밤 방영한 박화성 원작『금례』의「금례」역을 탐내서 맡는 바람에 동료「탤런트」들의 눈총을 샀다. 지난 6일 도일 연수교육을 떠난 김 양은「금례」역 때문에 고심하는 제작진의 태도를 재빨리 간파, 미리 박화성 여사의 원작을 읽은 후 스스로 금례역을 분장하고 나타나 출국 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르는 바람에 제작진에서도 그 성의에 감탄해 쾌히 승낙해 4일 녹화를 마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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