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문화제|월말까지 「코리아나」 3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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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우리의 고유한 차를 소개하는 한국차 문화제가 이달 말까지 「코리아나」 백화점 3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작년 11월 미도파백화점에서 차 연구품을 공개한바 있는 한국 고유차 연구소 (소장 정승수)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의 내용은 한국차류 및 차구류의 전시·다도 특강 등이다.
우리 나라 고유의 춘설·모과·유자·박하·오미자·구기자 그리고 요즘 많이 마시는 홍차·쌍화차·두향차 등 50여종의 차가 출품되어 있고 갖가지 찻잔과 다기가 선을 보이고 있다. 특강시간에는 한국차의 역사와 끓이는 법·마시는 자세와 차를 다루는 법 등을 강의한다.
6일까지의 예비 개관을 거처 7일에 정식 개관하게 되는데 출품 차에 대한 시음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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