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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업 절정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리19일AFP동양】「프랑스」의 체신노조파업이 31일째로 접어든 19일 공산계 노조 총연맹(CGT)등 3대 노조가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리」 30만(경찰추신 6만5천)노동자들은 4시간동안 대규모 항의시위를 전개함으로써 「프랑스」의 노조파업을 절정에 올려놓았다.
「프랑스」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노동자의 시위가 계속되었으며 「파리」등 각지의 교통·우편업무들이 마비되었다.
특히 「파리」에서는 지하철운행의 3분의 1과 「버스」운행의 반이 정지되어 큰 교통혼잡을 빚었고 단전사태 때문에 번화가의 교통신호등마저 불이 꺼져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국영TV방송은 「프로그램」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한 길거리에 산적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군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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