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산은과 비겨 탈락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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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29회 전국종합축구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가14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려 예선1조의 육군이 산은과 1-1로 비겨 2무승부가 되어 탈락위기에 놓였다. 한편 첫날 공군에 2-0으로 졌던 예선3조의 건대는 한일은을 1-0으로 눌러 1승1패를 이루었으며 예선2조의 성대는 기은과 맞서 우세한「게임」운영을 했으나 득점하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성대는 대상은전을 남기고 있는데 이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리그」진출권을 얻게된다.
이날 화려한「멤버」의 육군은 투지의 산은을 맞아 고전하다가 전반24분 고재욱의「크로스·패스」를 산은 GK 김현구가 놓치자 FW 박상인이 밀어 넣어 l점을 앞섰다.
후반에서도 육군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아 여러 차례「슈팅」, 특히 김호국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을 겪다가 후반12분 산은FW 김영호에게 뼈아픈「롱·슛」을 뺏겨 1-1의「타이」가 되었다.
이후 육군은 피로가 역력, 고전했는데 육군은 한양대-산은전이 무득점으로 비기지 않는 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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