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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봄/여름 시즌 '잇 백 3종', 이 가방들 위엔 벌써 봄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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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페탈 백(Petal Bag), 오차드 백(Orchard bag), 캔버스 체크 토트백을 2014 봄/여름 시즌의 `잇 백`으로 소개했다. [사진 버버리]

버버리는 2014년 봄/여름 시즌을 맞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새로운 ‘잇 백’들을 소개한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페탈 백(Petal Bag), 클래식한 아이코닉 백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함께할수록 빛을 발하는 타임리스 아이템인 오차드 백(Orchard bag), 오피스룩에서 벗어나 나만의 주말룩을 완성시키는 캔버스 체크 토트백이 버버리의 2014 봄/여름 시즌 ‘잇 백’이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페탈 백(Petal Bag)’은 SS14 시즌 여성 컬렉션 런웨이에 선보여졌다. 영국 소녀를 뜻하는 잉글리시 로즈(English Rose)에서 영감 받은 이번 시즌은 로맨틱함을 풍부하게 반영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편안한 룩과 액세서리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테마를 반영한 백이 바로 페탈 백이다.

 꽃잎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파스텔톤과 로맨틱한 디테일의 페탈 백은 2014년 봄/여름 버버리 여성 컬렉션 런웨이 쇼에 유일하게 선보여졌다. 직사각형 접이식의 클러치 형태에 다양한 색상과 변형된 디자인의 37가지 종류가 출시됐다. 특히 꽃 장식이 된 강렬한 레드 색상의 페탈 백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들어 ‘천송이 백’으로도 유명하다.

 페탈 백은 또 매우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제작됐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이 있으며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안쪽에 있다.

 ‘오차드 백(Orchard bag)’은 2012년부터 선보여진 버버리를 대표하는 육각형의 클래식한 디자인 백으로 좀 더 포멀한 의상이나 자리에 어울린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돼 왔는데, 이번에는 버버리의 체크를 양각으로 무늬 넣은 디자인의 ‘체크 엠보싱 가죽 오차드’ 백이 선보여졌다. 다양한 색상이 특징인 오차드 백은 봄을 상징하는 듯한 노란 색상이 새로 출시됐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실용적이며, 장인정신이 깃든 둥근 가죽 손잡이, 핸드페인팅으로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서리 등이 특징이다. 골드 메탈 ‘버버리’ 로고가 새겨진 태그가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캔버스 체크 토트백’은 린넨(마)과 캔버스가 혼합된 소재를 사용했으며 봄/여름 시즌 캐주얼한 차림에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토트백이다. 매끄러운 가죽 손잡이가 클래식한 멋을 더해준다.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어깨끈이 있어서 크로스 바디 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내부에는 탈착이 가능한 지퍼 주머니가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은은하게 디자인된 버버리 체크 무늬는 빈티지 스타일의 느낌을 연출한다. 평소 캐주얼한 의상을 선호하거나 주중의 오피스룩에서 벗어난 주말룩을 찾는 사람들이 가격 부담 없이 매치하기에 적격인 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의 02-3485-6583.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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