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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서 고향 특산품 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총리와 부인 박영옥 여사는 30일 적십자병원에서 있은 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 함께 참석, 기념식 후 열린 마산 수출자유지역 근로 여성을 위한「바자」회에서 각도 특산품을 구입.
김 총리는 고향인 충남 특산품 전시장에서『당신 고향 물건은 당신이 고르라』는 박 여사의 말에 따라 어리굴젓과 녹두가루를 직접 골라 샀고「바자」회장에 전시된 월남전 부상장병의 그림도 감상. 「휠·체어」를 타고 나와 있던 몇몇 장병에게는 그림 솜씨를 칭찬하고『여러분이 그림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료비를 보태 주겠다』고 약속.
한편 박 여사에게는 요즈음 국민들로부터 오는 편지가 하루 평균 3통에 이르는데 김 총리의 보필에 대한 격려나 취직 또는 구원 요청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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