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방어전 앞두고 팔목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오는 12월10일로 세계「밴텀」급「타이틀」방어전 시한을 앞두고 있는「챔피언」홍수환은 오른 팔목이 완치되지 않아 큰 고통을 겪고있다. 홍수환은「더번」에서「타이틀·매치」때 오른 팔목에 부상을 했고 귀국 후「구로자와」와의「논타이틀」전 때는 거의 오른팔을 쓰지 못했던 형편이었다.
현재는 홍수환의 오른팔「기프스」는 떼었으나 아직도「펀치」를 넣을 때 팔목 뼈 사이의 신경이 아파 고통을 격고 있다.
그 동안 홍수환은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했는데 어떤 의사는 수술을 종용하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챔피언」이 된 후 약1천만원을 번 것으로 알려진 홍수환은 팔목의 고통은 심한데 방어전 기한은 다가와 1차 방어전 상대로는「필리핀」의 동급 9위「바드트」와 태국의 동급 2위「수코타이」에게 대전을 교섭 중에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