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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쌀·채소 납 오염 국제기준의 3∼7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고속도로변에서 자라고 있는 쌀과 채소류의 연 오염도가 국제식품규격의 3∼7배를 초과하고 있음이 성신여사대 대학원생 윤영자씨의 석사학위 논문 「식품의 연구 수은 함량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논문에 따르면 고속도로변의 파는 0·7, 배추는 0·71, 현미는 0·295PPM의 연이 검출되어 국제식품규격 0·1PPM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파와 배추의 경우는 산 속에서 자란 것에 비해 무려 34∼36배나 더 오염되고 있다는 것.
이씨는 논문에서 고속도로변의 이 같은 높은 연 오염은 자동차 배기「개스」때문에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묵과하는 예 있으나 공식화한 국가 없다>
▲탁희준씨(성대교수)=ILO설립당시인 1919년 국제적으로 l주 48시간제를 인정, 그 이상의 근로시간을 정한 나라는 없다. 부녀자와 연소자에 대한 야간근무를 인정하는 나라도 없다. 다만 현실적으로 잠재실업이 많은 나라에서 초과노동 등을 묵과하는 예는 있으나 이를 표면화한 일은 없다.

<수당 안주기 위한 악덕기업주 발상>
▲배상호씨(노총위원장)=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해야 할 1백50%의 초과수당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다. 이는 일부 악덕기업주의 임금착취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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