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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서 한국어 교사 요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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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1일 문화예술대회에 참석한 뒤 수상자 10명을「타워·호텔」에 초청해 오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은관 문화훈장을 받은 여류 소설가 박화성 여사(70)에게『많이 젊어지셨다』고 했고, 김자경 여사(57)에게『만년처녀』라면서『젊어지는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이날 하오「아티요」「우간다」통상사절단장을 맞은 김 총리는『우리도 과거의「우간다」처럼 외세지배를 받아 보아 이익을 주지는 않고 일방적으로 착취하려 덤비는 소행에 대해 잘 알고 이를 배척하고 잇다』면서 양국간 통상증대를 주장.
「아티요」상공 장관은『훌륭한 석유제품 생산국인 한국에서 필요한 것을 직접 사가겠다』고 말하고「우간다」여고에 한국어 교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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