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선으로 인한 누전 화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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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찰은 17일 하오 화인이「호텔」4층 503호실 앞 천장배선의 전기합선으로 인한 누전으로밝히고「호텔」사장 허일영씨(63)와 총 지배인겸 직장소방방호담당 이경배씨(39), 전기 기술책임자 장평산씨(32·인천시 남구 도화동 219) 등 3명을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
이날 화재현장을 감식한 최준호 경경 등 감식반은 4층 천장에서 전기합선된 부분을 발견하고 천장의「파이프」가 합선으로 인해 타버린 흔적을 찾아 냄으로써 화인을 누전에 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감식반은 또 이「호텔」의 모든 배선이 전기부하에 비해 매우 약했으며 전기 기술책임자인 장씨가 무면허 기슬자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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