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출국 "그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각오에 네티즌 응원 이어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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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출국’.

피겨 퀸 김연아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출국 전 공식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연아는 “선수생활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결과보다는 기분 좋게 끝을 맺고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은퇴무대가 올림픽이라 다른 대회보다 더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항상 그랬듯이 그날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20일 0시(한국시간) 시작한다. 21일 0시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김연아 출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출국, 화이팅”,“김연아 출국, 더 예뻐진 것 같다”,“김연아 출국, 금메달은 이변이 없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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