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구·인천·광주 고교교사 3천4백명 단기교육평가-2백여 명이 60점 미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새 임시제도가 확대적용되는 대구·인천·광주 등 3개 지역 공·사립고교 87개교 교사 3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기연수교육평가 결과가 1일 해당, 도교위에 의해 밝혀졌다.
문교부가 교원의 자진향상과 평준화를 목적으로 지난 7월22일∼8윌13일 사이교직과목과 전공과목에 한해 3개 지역 교위별로 실시한
이번 연수교육은 대상자 3천7백여명 중 3천4백여명이 이수, 이중 평균성적 60점 미만이 2백여명, 40점 미만이 9명(대구6·인천2·광주1명)이며 2과목 중 1과목의 성적이 40점 미만인 과락자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교부는 곧 이들 성적불량교사와 단기연수 교육미이수자에 대한 처리원칙을 세워 관할도교위에 시달하고 해당교위는 이에 따라 세부처리지침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인데 각 교위별로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곧 추가연수를 실시하고 형균성적 60점 미만자에 대해서는 재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시험에서도 평균성적이 60점 미만 일 때엔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거나 지방으로 좌천하고 40점 미만일 때엔 권고사직 토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의 경우 이번 연수에서 2과목 중 1과목의 성적이 40점 미만인 교사가 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