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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수출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성수기를 맞아「시멘트」의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데에 대비, l0월부터「시멘트」수출을 중단, 품귀상태가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수출을 연기토록 조치했다.
1일 상공부는「시멘트」제조업체 대표들을 소집, 이 같이 지시하고 생산도 최대한 늘려 공급을 확대해 주도록 당부했다.
현재「시멘트」국내 수급사정은 전 공장이「풀」가동되고 있음에도 공급량이 수요에 못 미쳐 품귀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부대 당 소비자가격(고시가격)인 5백45원의 두 배가 넘는 1천2백원까지 값이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8윌 말까지의「시멘트」수출은 약 1백만t(3천7백40만「달러」)으로 국내생산량의 약 15%가 수출됐으며 작년 동기보다 91%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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