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과 자주 만나는 박준규 공화당 정책위의장은 29일 다시 구태회 무임소장관·구범모 의원 등과 함께 서울대 문리대학생회 간부 14명과 대화.
이해영 문리대학장 등 일부 교수도 동석한 자리에서 학생들은『대학 안의 언론 학생활동이 보장되지 않으니까 학생들의 움직임이 정치적 방향으로 확대된다』면서『날씨가 추워지니 구속된 동료학생들의 석방 문제가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리대 선배인 세 의원은『진정한 의미의 학원 자유가 반정부 활동을 위한 자유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
구속학생 석방문제에 대해 박 의장은『집단적 시의나 집회로 위협하기보다는 안정을 되찾고 조용히 재판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면 법의 온정이 베풀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뜻을 당국에 전달하고 석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