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라이브] '2·11 대란'…고가 스마트폰이 10만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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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이진우 기자

[앵커]

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SNS 라이브' 이진우 기자! (네, 'SNS 라이브' 이진우입니다.)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외신 반응도 뜨겁다고요?

[기자]

네, 역시 이상화 선수! 네덜란드 독주를 한순간에 엎어버렸는데요.

역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AP통신은 "진짜 경쟁은 은메달과 동메달 싸움이었다"며 독보적인 이상화의 질주에 찬사를 보냈고, 러시아의 한 언론도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지 않은 유일한 경기"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올가 팟쿨리나는 이상화를 '스피드스케이팅의 우사인 볼트'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가만히 있을 수 없었겠죠? '파벌 속에서도 감동을 선사했다', '감동 그 자체다', '누군가를 보며 아름답다고 느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응원의 글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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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죠? 요즘엔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최신 스마트폰, 싸게 산다" 이 말도 통한다고 합니다.

어제 새벽, 서울 동대문에 수 백 명의 인파가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요.

줄은 한 통신사 대리점 앞까지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선 이유.

바로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으로 최고급 스마트 폰이 헐값에 풀렸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최대 27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보조금을 80에서 90만원까지 지원해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10만 원대에 팔렸다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의 이른바 '2.11 대란'과 관련해 보조금 경쟁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린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함께 보시죠.

'이런 걸 여태 몰랐다니, 비싸게 주고 산 사람들은 뭐가 되느냐'

'항상 내가 잠든 사이에 이런 일이 생겨서 아쉽다'는 댓글들이 올라왔구요.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에 대해선 이런 건 전국적으로 확대를 시켜야지 왜 단속을 하느냐, 반발하는 댓글도 있는 반면 모두가 저렴하게 휴대전화를 살 수 있는 정책을 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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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씨의 히트곡이죠. 단발머리와 창밖의 여자.

조씨가 이들 서른 한 곡에 대한 저작권을 완전히 되찾게 된단 소식입니다.

지금 들으신 곡, 바로 조용필의 단발머리입니다.

이 노래를 포함해 '창밖의 여자' '고추잠자리' 등 조용필 히트곡 31곡의 저작권을
음반 발매회사가 갖고 있어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 음반사가 '조용필 씨에게 저작권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공증 서류를 보냈다고 합니다.

조용필 씨가 20년이 훌쩍 넘어 저작권을 되찾게 되는 것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다양한 반응, 함께 보실까요?

'늦었지만 음반사의 양심적인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팬으로서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해결 돼 기쁘다'는 댓글 이어지고 있습니다.

JTBC·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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