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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원동기「에어·탱크」폭발 3명 사망 2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8일 하오6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299의 19정선석회광업소 원동기 수리 공장에서 대형 원동기를 시험하다「에어·탱크」가 폭발, 공장 관리기사 장원배씨(38), 원동기 주임 이재걸씨(36), 장씨의 처남 조종임씨(24)등 3명이 숨지고 옆에서 구경하던 공장운전사 방은건씨(48)와 30m쯤 떨어진 곳에서 길을 걷던 서삼구씨(27·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299의8)등 2명이 화상과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다.
사고는 장씨 등이 75마력짜리 대형 원동기를 수리한 뒤 시험 가동키 위해「에어·탱크」에 산소통을 연결, 점화하는 순간 산소가 새나오면서「에어·탱크」가 터졌다. 이 때 옆에 있던 장씨와 이씨 등 2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옆에서 구경하던 조씨는 중화상을 입고 한양대부속병원에서 가료중 이날 하오11시55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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