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수돗물 8만t 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23일 올 하반기 상수도 사업계획을 마련, 송·배수관 14.3km를 새로 묻어 고지대와 변두리 20개동의 식수난을 완화하고 노량진 수원지의 낡은 시설을 보수, 수돗물 8만t을 증산키로 했다.
시수도국이 확정한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추경에▲책정된 사업비 4억5천6백만원으로▲송수관5.4km(2건)▲배수관3.4km(2건)▲지내급수관 5.5km(2건)등 모두 14.3km의 송·배수관을 부설해 고지대·변두리 관말지역·미급수지역 등 20개동 주민 63만여명의 식수난을 완화키로 한다는 것이다.
송수관 부설지역은▲종암동∼장위동(길이3.4km)▲삼양동∼우이동(길이2km)이며 배수관은▲동교동∼연희동(1.8km)▲신사동∼갈현동(1.6km), 지내급수시설은▲사당동(1km)▲수유리(0.8km) 등이다.
이 공사로 급수혜택을 받게되는 지역은 성북구 장위·??곡·석관동과 도봉구 쌍문·도봉·수유동, 서대문구 수색·연희·응암·남·북가좌동을 비롯, 신사·구산·갈현·역촌동, 관악구 사당1,2동등 20개동이며 오는 9월1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15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노량진 수원지정수장의 낡은 여과지 18면 중 14면을 3억원을 들여 전면보수해 수도물 8만t을 증산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