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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서 대장균 검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 시내 대부분의 제빙 공장에서 만드는 얼음 속에서「암모니아」질소 및 대장균이 양성으로 검출됐다.
이는 시 보사 당국이 지난 7월22일 시내 38개 제빙 업소의 얼음을 수거, 검사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빙 업소 4곳에 대해 1개월간씩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7일 시 보사 국에 따르면 시내 제빙 업소 38곳 중 김포 제빙(영등포구 외발산동 350의1·대표 김삼목)동 4곳에서 만든 얼음에서 4백∼3천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고, 대장균은 양성으로(1cc당 8백 마리)드러났으며「암모니아」성 질소가 허용량(1cc 당 0·05)의 10배까지 들어 있었다는 것 .
또 수도 제빙(서대문구 의주로1가3)등 14곳에서 만든 제품에서도 아질산성 질소와 3백∼4백 마리의 세균이 포함돼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밖에도 서울산업 사(성동구 성수동 1가 23의1) 동 10곳은 변소에 방충망이 없고 종업원들이 위생복을 입지 않는 등 환경 위생이 나빠 시설 개수 령을 내렸다.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4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김포 제빙(영등포구 외발산동) ▲진한 실업(성북구 하월곡동 90의27) ▲경화제빙(도봉구 계동 403)▲성민 산업(영등포구 독산동 186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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