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덕명여중 서전 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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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10회 TBC「컵」쟁탈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3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상오 장충 및 대신고 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여중부A조예선 「리그」서 춘천 유봉여중은 서울의 문일 여중을 -l0, 부산 덕명여중은 역시 서울의 강서여중을 2-0으로 각각 이겨 쾌조의「스타트」를 보였다.
금년도 중·고 배구의 정상을 가름하는 이 대회는 8개「팀」씩이 나온 남녀중등부 및 남고부가 A, B양조의 예선 「리그」를 거쳐 상위2개 「팀」씩 모두 4개 「팀」이 준결승·결승을 벌여 영광의 TBC배를 걸고 싸우게 됐으며 13개 「팀」이 출전한 여고부는 4개조의 예선 「리그」를 갖고 각 조별 상위 2개「팀」씩 모두 8강이 결승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리게된다.
이날 첫 「게임」에서 부산 덕명여중은 장신의 송외숙이 철저한 「블로킹」으로 강서여중의 공격을 막으면서 서명선-문혜영, 최영옥-문혜영의 「콤비」로 득점, 1「세트」를 15-2로 이기고 제2「세트」서는 선수 전원을 교체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15-9로 끊어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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