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 12안타로 인천 난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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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4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청룡기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2회전에서 경북고는 뛰어난 강타력을 과시, 4번장정호의 「솔로·홈·런」 등으로 패기에 찼던 보성고에 9-2 8회「콜드·게임」으로 승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날 작년도 패자인 경남고도 1회초 4번 홍종진의 주자일소 3루타로 기선을 잡아 선발투수김종윤과 「릴리프」 김현성이위력을 잃은 전주상을 6-2로 격파했으며 대광고는 4번 김성규의 「솔로·홈·런」과 2루타 3개등 12안타로 인천고를 난타, 예상을 깨고 7-0 7회「콜드·게임」승을 거두어 기염을 보였다.
이로써 대회3일째 까지 10「게임」중 5「게임」이 「콜드·게임」으로 끝나 대회수준을 먹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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