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과표 현실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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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25일부터 전국 주요도시의 부동산임대 기준액을 조사, 올해 1기분(l∼6월) 부동산 영업세 및 소득세 과표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24일 국세청에 의하면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34개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사무실·점포·주택·음식점 등을 목조·연와·「콘크리트」조 등 구조별로 구분 조사하여 5등급으로 나누어 부동산 임대기준액을 다시 책정하여 과세기준으로 삼을 것이라 한다.
「빌딩」이나 상가가 실제평수보다 줄여서 신고함으로써 외형이 누락된 것도 파악케 될 이번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평균 10∼30%인상된 임대가격을 반영, 과표도 그만큼 인상조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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