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EC교류 확대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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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18일 JP=본사특약】「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코메콘」(공산권경제상호원조회의) 총회는 18일 『「코메콘」은 사회· 정치체제의 상위에 관계없이 모든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할 용의가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소피아」발「타스」통신이 이날 전한 것인데 「코메콘」은 앞으로 선진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한층 더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성명은 『모든 국가』와의 교류확대라고만 표현되고 『선진국』이라는 명기가 없어 이 곳에서는 앞서 EC가 제안한 『EC대「코메콘」』의 「블록」경제확대 교류에 대해 「코메콘」역내에서의 조정이 부조로 끝난 것이 아닌가하는 견해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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