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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최대 500만원 가격 인하…친퀘첸토 2270만원에 산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피아트 친퀘첸토를 2000만원대 초반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피아트 브랜드는 국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17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7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70만원으로 각각 420만원씩 가격이 인하됐다. 친퀘첸토C(500C)는 3130만원으로 170만원 하향 조정됐다. 또 2000cc 디젤 4륜구동 7인승 SUV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 저렴해졌다.

피아트는 올해 상반기에 친퀘첸토 이탈리아(500 Italia) 스페셜 버전을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친퀘첸토 출시 57주년을 기념하여 오리지널 모델인 친퀘첸토 레트로(500 Retro)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피아트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확충해 현재 서울·경기, 부산, 인천, 대구, 전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걸쳐 12개로 늘리는 등 고객 접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친퀘첸토 가격 조정과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판매를 더욱 끌어올려 빠른 시간 내에 피아트가 유쾌한 스타일리시 브랜드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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