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연합회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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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수사과는 19일 전국양잠연합회(서울종로구관철동)가 산하27개 양잠협동조합에서 운영자금을 거둬들이면서 거액을 횡령 또는 유용했다는 혐의를 잡고 이연합회와 산하협동조합의 관계장부를 압수,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행방을감춘 회강 김대식씨(44) 등 회장단은 지난해4월20인∼5월1일사이 대한잠사회로부터 적자운영을하고있는27개협동조합에 방출된 2천만원을 지난가을 누에고치공판때 거둬들이고도 이를 판제하지 않은것을 비롯, 같은방법으로 거액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한편 전국연합회장 김대식씨는 지난14일 경북도경에의해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구소고딘 경북상주군양잠협동조합전무 성상구씨(47)와함께 지난해 6월부터 12월가지 치잠사육장기구등의 구입보조금등 3천만원을 횡령한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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