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시장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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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당국의 유동성규제로 시중자금이 달리자 자금수요가 사채시장으로 몰려 사채이자가 월 5%선을 상회하는 한편 8·3조치로 자취를 감추었던 사채조직이 다시 형성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명동·소공동·종로를 중심으로 한 이들 사채업자들은 전화매매상이나 일부 고리대금 전문업자들로 형성돼 있으며 주로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고리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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