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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포커스] 3월 19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 자치 행정

충북도는 산에 나무와 숲의 약리효과를 이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이른바 ‘바이오 조림’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공유림에는 질병치유기능이 높은 수종을 심는 ‘건강 바이오조림’사업을,사유림에는 경제성 있는 약용수를 심는 ‘약용 바이오조림’사업을 각각 벌인다.도는 올부터 2006년까지 4년간 1백㏊의 산림에 20억원을 들여 숙취해소에 좋다는 헛개나무를 비롯,음나무,마가목,느릅나무,참죽나무,산수유 등을 심을 예정이다.

*** 문화 마당

양구 박수근미술관이 18일 ‘박수근을 기리는 작가들’이란 이름의 봄 정기 기획전을 열었다.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건립한 미술관에 기증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함섭씨의 ‘한낮의 꿈 9939’,권기윤씨의 ‘진달래꽃 핀 절골’등 한국화 25점,서양화 60점,조각 2점,도예 1점이 전시된다.기획전은 공간이 협소해 4월20일까지 한국화,5월25일까지는 서양화,6월29일까지 서양화와 입체작품으로 나눠 전시한다.

*** 지역 경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올해 착수할 전체 건설공사의 82%(47건,1천2백51억원)를 최근 발주한 데 이어 이달 중 모두 착공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신탄진 석봉가도교 확장공사 등 도로건설 사업 15건(5백87억원) ▶대전종합예술의 전당 등 공공 건축물 건립 9건(4백20억원) ▶기타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이 23건(2백44억원)이다. 042-600-5915

*** 새얼굴

정순훈(鄭淳勳·51) 배재대 총장이 18일 취임했다.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배재대 기획실장과 사회과학대학장·교무처장 등을 지낸 鄭총장은 2007년 2월28일까지 총장으로 일한다. 鄭총장은 “재학생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실력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장학금 마련을 위해 앞으로 총장 신분으로 맡게 될 특강 등의 수당을 모두 학교에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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