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계보확대 바쁜 「당권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갖가지 서명운동, 조직원들의 대의원 순방, 후보유세 및 설득이란 본격적 득표양상을 띠어 가고 있다.
진산계가 약3주전부터 견지동우회 가입서명을 시작한 것을 선두로 김영삼·고흥문·이철승씨가 각기 당수 추대서명을, 정해영씨는 「신민 구락부」입회 서명을 받고 있으며 김영삼계는 5일까지 1백86명의 서명을 받았다는 것.
또 김원만 정운갑 한건수 김형일 김은하 김옥선 박영록 이충환 정헌주씨 등 정무위원 9명이 중심이 된 중간파는 서명자를 늘려 내달 초에 탈계보「그룹」발족식을 가질 예정.
이미 지방포섭에 나선 정해영씨는 온양·부산에 이어 7일 수안보온천에서 충북대의원을 만나며 이철승씨는 전주에 이어 8일 부산에 내려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