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발묶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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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 인천지방에 불어닥친 초속18m의 강풍으로1일상오 충남 병천으로 떠날 오양호등 경기여객선7척이 출항금지돼 인천연안부두에는 1천여명의 여객이 발이 묶있다.
지난달 31일 하오4시쯤에는 강풍으로 경기도옹진군송림면소연평리앞 해상에서 2t급 거룻배가파손, 타고있던 선주김준성씨(50)가 실종됐다.
강풍은 농작물에도 피해를주어 인천시내 4백61ha의 보리밭가운데 1백40ha의 보리가 쓰러졌으며 부천시관내 1천4백l8ha의 포도밭중 7백60ha가의 포도나무가지가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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