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공원 평균임금 도시근로자 소득의 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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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소제조업체의 공원들 평균임금은 정부가 조사한 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3만5천7백80원 (가구 당 평균소득 4만8천6백60원·취업인원 1·36인)의 80%수준인 2만8전3백74원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20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지난 4윌30일을 기준으로「페인트·잉크」조합 등 산하 20개 조합 2백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인데 이것은 지난해 유류 파동 이전보다 평균 22·8%가 인상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로 밝혀진 중소제조업체 종업원의 소득수준을 기획원이 조사한 도시근로자 가구 당 취업인원(1·36인)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만8천5백86원으로 정부조사 가구 당 평균 소비지출 4만2천6백20원에 4천34원이 미달하며 조세 등 공과금 지출(가구 당 평균 1천1백60원)까지 계산하면 월5천1백94원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중소 기협이 조사한 임금내용 중 인상폭이 가장 큰 분야는 토석(「시멘트」가공업)이 30·4%이며 인쇄출판업은 가장 낮은 17·2%이었다.
이밖에 업체별 임금수준을 보면「페인트·잉크」가 평균 4만5천4백38원으로 가장 높고 기계 3만5천6백80원, 그리고 가장 낮은 분야는 제본으로 9천9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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