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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치료비 마련위해 「택시」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성동경찰서는 13일상오 성동구일대를 무대로 한 전문적인 「택시」강도 이모군(19·동대문구리문동), 김모군(18·동대문구전신동) 등 2명을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일 성동구성수동1가685 용비교앞 길에서 서울1사8912호「택시」운전사 김영수씨(24)를 과도로 위협, 현금5천9백원과 손목시계 1개를 턴 것을 비롯,모두 5차례에 걸쳐 4만4천원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협의.
이들은 지난 10일밤 10시20분쯤 성동구 신당2동 413앞길에서 합동「택시」소속 서울1아711호 「택시」(운전사 전경작·43)를 타고가다 운전사전씨를 20㎝쯤의 과도로 위협, 현금1만1백원을 털어 달아나다 순찰중인 방범대원에게 잡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창녀촌에서 얻은 병을 고치기위해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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