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 계 17개 사중 9개 사가 과세불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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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영복 계열의 17개회사중 금록통상 등 8개회사만이 영업실적이 있어 과세하고 나머지 9개회사는 영업실적이 없어 과세하지 않았음이 10일 밝혀졌다.
재무부가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박영복 계열 8개회사의 외형거래총액은 29억9천8백 만원이고 이에 따른 과세는 ▲법인세 1억2천4백만 원 ▲영업 세 3천4백만원 ▲갑근세1억2백만원 등 모두 2억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거래 액이 가장 많은 것은 서진양행의 14억7천7백만 원이고 다음이 강원통상의 4억6천만 원이다.
회사설립 신고를 하고 영업실적이 없는 것은 영동통상(대표 박인현), 청운관광(신재호)등 2개 사이며 설립신고도 하지 않은 7개회사는 다음과 같다.
▲예미통상(대표 이윤영)▲선우(최재영) ▲부흥통상(이진갑) ▲풍한통상(박정열) ▲영도생필품(김영) ▲영창식공(김필수) ▲영안무역(박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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