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화 전문 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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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중부경찰서는 3일 전국사찰을 다니며 관광객을가강, 불교화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절도전과2범 김형렬씨 (30·충남육양군적곡면중추리60)를 절도협의로 구속하고 골동품상 김기창씨 (33·서울용산구몰남동736의14) 와 김충남씨 (31·서울종로구관동동9의2)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영렬씨는 지난1일 충남금산군덕산면소재 수덕사대웅전에있는 산신그림등 불교화3점(싯가 30만원) 을 훔친것을 비롯, 지난72년10월15일부터 충남공주소재 갑사와남한산성에 있는 장경사, 충남위산 향천사등에서 건후 4차례에 걸쳐 불교학9점 (싯가1백50만원) 을 훔쳐 유명골동품상인 고?당등에 팔아온 혐의이다.
범인 기씨는 지난해 2월부터 10윌까지 전남목포소재 송광사에 행자로 있었던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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