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5백여년전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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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황악산 기슭에 위치한 직지사는 금천시내에서 12㎞의 거리. 1천5백70여년전인 신라 눌지왕52년에 창건된 절로 임진왜란 때의 명장이며 고승인 사명대사를 길러낸 곳으로 전해온다.
아도화상이 『저산 아래에 큰절이 설자리라』 고 하여세워졌다는 전실에따라 직지사로 명명됐다는것.
이 절에는 보물319호 약사여내좌상과 1천여개의 아기부처가 나란히 자리잡고있는 비노전 (일명 간불전)이 유명하다.
직지사와 쌍벽을 이루는청암사는 금천시내에서 국도를 따라 경남쪽으로 내려오는 증산면수도산 (1316을 중턱에 자리 잡고있다.
증산면에서 육암사까지의계곡을 불?동천이라 부르고 특히 맑은물에 수목이울창하여 금천지방에서는 이름난 풍치지구. 이일대에는 거제수가 많아 곡우절때는 거제수약수를 마시러 오는 부로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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