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학생 데모 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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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유명배우 기용>
「그리스」의 군사정권이「아테네」공대의 학생「데모」를 경찰과 군대를 동원하여 진압한 사건을 미국에서 영화화하는데「로렌스·올리비에」경,「아더·밀러」,「릴리언·핼먼」, 「맥시밀리·리안셸」등 거물급 연극인이 자원하고 다섰다.
1967년이래 군사정권의 지배하에 들어간「그리스」의 민정회복을 위해서 반 독재운동을 벌이고 있는 여배우「멜리나·메르쿠리」(일요일은 참으세요)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줄스·다신」은『리허실』(예행연습) 을「그리스」에 대한『애정과 분노』의 노동이라고 말한다.
『「그리스」에서 일어난 사태는 미국에 책임이있기 때문에 미국인이 가장 많이 보아주기를 바란다』고「메르쿠리」여사가 권하는 이 영화에는「네덜란드」「카메라·맨」이 찍은 대학 습격의 현장사진, 그리고「그리스」에서 빼내온 환자를 치료한 의사와의「인터뷰」를녹음한「테이프」등이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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